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 호법파출소(소장 조남홍)가 최근 오전 이천소망병원, 시 정신보건센터, 호법보건지소 등과 연계해 만65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무료 조기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치매진단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43명을 진단할 예정이다.
호법파출소에 따르면 치매는 병이 진행될 경우 치료가 어렵고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나, 호법면은 주민 대다수가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정기적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파출소 관계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진행되는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등 건강수명 연장에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경찰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