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조양중학교 호정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균철 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청소년의 학교폭력 사례로 인한 폐해를 홍보동영상과 함께 알아듣기 쉬운 설명으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특히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해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사례 및 일상생활 상식을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문화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날 O·X 퀴즈왕이 된 2학년 이지윤 학생은 “쉽고 재미있는 퀴즈와 설명으로 단순한 장난도 학교폭력으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같이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