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오 의원은 평택시 팽성읍 서부개발위원회(회장 김동우) 회원들과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팽성읍 노양리 일대 수질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며 대안 마련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평택호 상류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와 각종 그물들로 인해 하류인 노양리 주민들과 신대리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당국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평택시와 업무 협조를 통해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명근 의원과 서부개발위원회 회원들은 배를 이용, 평택호 하류 일대 현장을 둘러보며 환경피해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다음 주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집행부에 정식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