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경사, 김성원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7시20분쯤 관내거주 주민으로부터 ‘자신의 집 지하에 홀로 사는 노인이 요즘 보이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바로 출동했다.
이들은 지하 단칸방에 도착, 희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119구급대에 연락해 지원을 받아 창문 옆창살을 뜯고 방으로 들어가 사망직전의 이모(62)씨를 발견했다.
임 경사 등은 영양실조로 사경을 헤매는 이씨를 병원에 후송조치했고, 파출소는 추후 병원비 등 해결 위해 수정구청 해당부서와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