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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대성동마을, 영화관 생긴다

비무장지대(DMZ)의 최북단 마을에 최초로 개봉영화관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DMZ 공동경비구역(JSA)에 위치해 우리나라 최북단마을로 잘 알려진 군내면 대성동마을에 롯데시네마 개봉관이 생겨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마을회관 2층을 개조해 만든 상영관을 업그레이드, 개봉영화관으로 전환한 것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 군인들은 이제 월 2회 무료로 신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도는 1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 대표,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 대성동마을 김동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판식이 끝난 뒤 22일 개봉하는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 개론’이 첫 상영된다.

건축학 개론은 첫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엄태웅과 이제훈, 한가인과 수지가 각각 2인 1역을 연기한 멜로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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