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2012년도 소방활동자료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활동에 필요한 소방대상물의 정보와 현황 파악 등 관리를 통해 현장 활동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일산소방서의 소방대상물은 총 3천465개소로, 이중 2급(대형화재취약 대상 포함)이상이 1천614개이며, 2012년 실시대상은 871개소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관할 4개 센터 82명 전원이 참여해 오는 5월31일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특히 조사와 병행해 소방활동 정보카드 및 소방대상물 D/B(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수정·보완하고 도상훈련 CD 영상화 작업으로 입체적 도상훈련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조사책임을 맡고 있는 홍기범 현장대응 팀장은 “이번 조사가 관계자(건물주, 관리자)의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해 평상시에는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에는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