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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불만 ‘일방적 노선변경’ 최다

지난 한해동안 도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운송업체의 일방적인 노선변경인 것으로 나타나 ‘버스 민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버스통신원과 SNS 트위터 등을 통해 1천576건의 의견을 접수한 결과 노선 변경이 가장 많았고 무정차 등 버스기사 불친절, 버스요금, 차내 청결 순으로 개선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노선변경으로 인한 민원은 전체 민원의 절반(49%)인 777건을 차지했다. 이어 불친절이 451건(29%), 요금 시비 179건(11%)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운수업체의 노선 준수여부를 연간 2회 점검해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업무담당자에 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1년간 민원발생 건수가 많은 3개 시·군을 선정해 인·허가 업무와 운송업체 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만족하는 운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올해 말 3대 개선방안 추진결과를 분석해 시내버스 인·면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내버스는 지난 1월말 현재 2천302개 노선에 1만69대가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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