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섭(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조울병학회 교육부회장에 선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하 교수가 지난 14~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조울병학회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신설된 임기 2년의 교육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조울병학회는 조울병 진단·치료와 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하 교수는 2010년 3월부터 대외협력 부회장을 역임했다.
하 교수의 이번 교육부회장 선출로 서울에서 열릴 2014년 국제조울병학회 연례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의장 겸 학술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하 교수는 “오는 2014년 국제조울병학회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아시아의 조울병 관련 의학수준까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