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원장 홍순영)이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병규)과 학술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 지방교육재정 운영과 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투자촉진방안 등 본격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경발연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세제 등 관심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와 학술연구자료 공유, 학술회의 공동개최, 연구인력 교류에 합의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국내 24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 지난해 4월에 설립된 지방세 전문 연구기관이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도내 현안사항인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투자촉진을 위한 연구’를 양 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경발연은 그동안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방안 및 지방세 체제개편, 종합부동산세 개편, 레저세 확대방안 등 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데 이어 공동연구의 기틀을 확보하면서 지방세수 확충과 지방재정 건전화 등 지방세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에 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