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홈스테이 일정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구는 홈스테이 주 의뢰기관(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 등)을 통해 방문 예정인 외국인 게스트의 방문 인원, 방한 기간, 홈스테이 요청 기간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9개국 게스트 172명이 9회에 걸쳐 고양 홈스테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4월 예정된 베트남과 몽골을 시작으로 칠레, 멕시코 등과 같은 남미 대륙 국가들과 이웃의 중국, 일본 청소년들도 고양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홈스테이 일정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구는 2012 홈스테이 세부운영계획을 세우고 의뢰요청을 최대한 수용해 보다 많은 고양시민(호스트)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올해 홈스테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스테이 참여 국가,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행정지원과(☎031-8075-603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