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저현고 독도동아리 창단식에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오동석 교장,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및 임원진, 학부형,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 일본의 역사교육 왜곡과 독도침탈야욕을 규탄했다.
독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 이날 행사는 학생대표 한주희 양의 선서와 임명장 수여, ‘독도는 우리땅’이란 글귀가 새겨진 떡절단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오동석 교장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야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고, 이어 정광태 교수는 “선조들에게 부끄러운 후손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 후손들이 독도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동아리회장 한주희 양도 “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킬수 있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독도지킴이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독도 수호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교육기관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독도교육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