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주5일수업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협조’ 공문을 통해 전국 지자체장들에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면서 고양시의 토요창의학교를 사례로 들어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협력을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어울림누리 토요창의학교’ 사례를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의 전국적인 롤모델로 평가하고 있는 것.
토요창의학교’는 시 지역사회를 이루는 행정·교육·문화예술기관인 고양시청·고양교육지원청·(재)고양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지난 해 부터 1년여 동안 준비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또한 실제 토요창의학교가 시작한 지난 3월17일 첫 회에 2천300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3월 한 달 동안 1천300여명 정원 프로그램에 4천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지역사회 공동 협력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토요창의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장관은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이 협조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즐기고 배우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며 “가정·지역사회·학교간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