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식에는 곽수영 교육장, 교수학습과장, 담당 장학사를 비롯한 장학사 전원과 여주지청장, 부장검사, 담당 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 회장, 법무부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곽 교육장은 “학생자치법정은 일방적 처벌만을 받았던 학생들이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 및 개선 노력을 말할 기회를 줘 학생들의 인권을 지키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여주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자치법정이 활성화하는데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춘 지청장은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할 기회도 주고 재판의 절차를 통해 토론도 하면서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여주관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는데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협약이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