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앞으로 민·군 IT 신기술 교류와 협력,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군 IT 기술발전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상호 표준기술 개발, IT 신기술 국산화 등 군 전력발전에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각 정부 부처가 추진중인 민·군 기술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민·군간 개방·융합형 R&D 시스템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공군 IT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국산화 선도와 미래 항공산업육성 및 공군 전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군과 KETI 등 3개 기관이 IT 민·군 기술협력 분야에 상호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전문지식을 갖춘 4자의 기술교류 합의는 우수한 전자·정보통신분야 첨단기술 및 인프라를 보유한 관련기관 간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 모범사례”라며 “민·군 기술협력 성공 스토리 완성을 위해 맡겨진 과업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