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동초등학교는 최근 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와 지동주민센터 등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 ‘걱정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란 주제로 연수의 날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초 지동초등학교 주변에서 일어난 오원춘 사건으로 인해 아이들이 겪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학부모에게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걱정만 하던 일을 진단과 대처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의 강의로 듣게되서 참 유익했다”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의 문제 행동을 상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