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4일 시청사내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에서 이재명 시장, 지관근 의회 부의장, 신인섭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이재명 이사장(성남시장) 등 이사 13명과 감사 1명, 타운매니저 6명 등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며 오는 2016년까지 467억원(국도비 117억 포함)이 투입되는 수정로 일대 30만5천㎡ 규모의 상업지역을 지역문화 결합 상권으로 육성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브랜드 개발, 상인대학 개설, 상품 및 점포개발 지원, 창작예술 및 주민참여시장 운영, 우수점포 발굴, 마케팅사업지원 등 각종 경영개선 사업을 펴고 우선적으로 별도의 국비 5억원을 들여 수정로 상권 활성화 구역에 12월말까지 ‘상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는 시대적 변화가 적극 반영된 한국형 상권 모델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