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성남시청 한번 가보세.”
성남시청사에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대학 학생들이 줄이어 찾아오면서 시청사가 관광명소로 급 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원구 성남동 및 수정구 산성동 주민들이 단체로 시청사를 찾은 데 이어 가천대학교 유학생 수백명이 시청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성남시청사 관광명소 평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시는 민선5기들어 호화청사 분위기 털기작업에 나서 9층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규모를 대폭 축소해 민원인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책 보기를 곁들인 대화장소로 하늘 북카페를 조성했다. 그 결과 일일 평균 400여명이 즐겨찾는 명소로 변화했고, 영유아 놀이터, 초교생 대상 우리고장 현장체험학습장 등으로 조성된 시 종합홍보관(2층) 등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불러들였다.
여기에 크고 작은 강당(회의실 포함)들과 현관 로비광장을 여러 용도로 활용토록 제공 연일 많은 이들로 북적인다. 같은 부지에 위치한 성남시의회 현관 로비광장도 사진전 등 다양한 용도로 제공하고 아이들 견학장소로 개방, 시청사 안팎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시 공보관실이 시청사 관광명소화에 나서 최근에는 동주민센터 산하단체들이 다녀갔고 가천대 유학생들이 관광차 내방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여기에 한 여름철을 앞두고 음악분수가 가동되고 공원 벤치, 숲 등이 어우러져 관광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찾은 주민들은 시청사 외부의 개성있는 모습과 규모에 놀라워했고, 공보관실 안내로 부서 사무실을 경유, 시장집무실까지 일일이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공보관실 관계자는 “시청사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