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 광적파출소 경관들이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신속한 대처로 자살의심자의 목숨을 구했다.
김송원 소장(경위) 등 팀원 5명은 지난 18일 서울 은평경찰서로부터 사업실패로 실의에 빠져 있던 조모(44·여)씨가 광적면 가납리 소재 공중전화로 남편 백모(48)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다.
김 소장 등은 신속히 112순찰차량, 자율방범대 차량, 개인차량을 모두 이용, 조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약 45분간 관내를 면밀히 수색한 끝에 가납리 대영지물포 앞 노상에서 조씨의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주변을 수색한 경찰은 조씨를 발견해 남편 백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