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2 청소년주간 및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성년이 되는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상견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 성년의식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병돈 시장의 주례로 성년자의 성년선서의 다짐을 받고 성년됨을 선언했다.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후회없는 청소년기의 삶을 누리고 책임있는 자세로 내일을 향해 전진해 꿈과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경춘 여주지청장과 김인영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주간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축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차세대위원인 강은선(양정여고 2)양과 박재연(이천고 2)군이 청소년헌장을 낭독해 청소년으로의 권리와 책임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주간 기념행사에서는 42명의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육성지도자 등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3부 청소년 축제에서는 이천시 및 경기도 종합예술제에서 수상한 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청소년들의 감동과 열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천시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와 청소년활동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