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혈액종양내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와 협조, 암환자를 치료하는 양·한방 암환자 협진 클리닉을 개소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양·한방 암환자 협진클리닉은 항암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항암치료에 대한 효과를 최대한 유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방법으로 기존의 전통치료에 가치있는 보조역할을 하는 환자맞춤형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재활운동, 근골격계 통증, 림프부종 등을 치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병원은 암 환자 치료를 위해 혈액종양내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원스톱(one 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협진 클리닉은 환자의 통증경감과 말초신경병증 해소 등의 역할과 심신의 피로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활력충전에 중점을 뒀다”며 “효과적인 암치료가 가능한 통합 치료 클리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