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27일 오전 MBC 김재철사장 퇴진 및 수사촉구를 위한 거리홍보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번 서명운동은 인천지역 12개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인천시내 주요 지하철 입구에서 1시간여동안 홍보물의 배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작전역에서 출근길 홍보전에 나선 신학용 위원장은 “국민들의 알권리가 일년의 반이나 침해당하고 있다”며 “독선과 비리의 온상인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은 단순히 개인비리 차원을 넘어, 국민의 재산인 언론사를 사유화하고, 언론을 장악해 정권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현 정권에 맞서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지켜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시당 관계자는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하에 언론의 자유 보장과 왜곡된 보도로 인한 국민의 알권리 침해를 방지하도록 철저한 언론 감시기능도 필요하고, 지속적인 홍보전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