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정년 퇴임자 신기호 경정 등 5명을 비롯 가족, 직장 동료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훈장 및 재직기념패 전달에 이어 후배들이 보내는 영상편지, 퇴임자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가족·친지·후배직원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든 직장을 떠나는 선배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제작해 퇴임하는 선배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날 제작된 영상은 가족들에게 ‘경찰관으로 살아온 삶’이라는 제목의 DVD로 제작, 퇴임하는 선배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노혁우 고양서장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경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신 선배님들과 경찰관으로 본분을 다 할 수 있도록 정성껏 내조해 준 가족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