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린센터 9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모 평택해양경찰서장과 김광용 평택해양항만청장, 김용환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 천정수 해군 2함대 부사령관, 이동우 평택소방서장, 이병전 수원출입국관리소 평택출장소장과 지부 회원,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 지부는 단체회원, 개인회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색구조·구난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국가 해양정책에 대한 제안 ▲인명구조 및 구난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강선 초대 지부장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의 해양구조 업무 초석을 다지는 자리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지부 회원들과 힘을 합쳐 해양사고 줄이기, 인명구조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서장은 “이번 한국 해양구조협회 지부 창립식을 계기로 경기·충남 북부의 해양 전문가와 해양경찰이 협조해 안전한 서해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