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청오지소에 근무 중인 소재선 계장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0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 계장은 아버지가 치매와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전혀 외부출입을 할 수 없는 상태며 아버지를 간호하던 어머니마저 지난 2011년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극정성을 다해 효를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 계장은 지난 1992년 공사에 입사, 21년 4개월 동안 일선지사에서 유지관리 및 농지은행업무 등 현장 지도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남다른 관심과 실천으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소재선 계장은 “그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살아왔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니 영광스럽고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을 다해 부모님과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가 20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