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재를 배출, 채용하게 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업으로부터 8년째 장학금을 후원받는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유일의 여성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
지난 7일 삼공엔지니어링㈜은 안성캠퍼스에서 산학협약에 따라 장학금(누적 장학금 1천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에는 CAD&모델링과에 03학번부터 10학번까지 졸업생 5명이 근무 중이다.
정호영 대표는 안성캠퍼스로부터 우수 인재를 채용한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매년 CAD&모델링과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CAD&모델링과 조인주 학과장은 “기업체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은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는 나노측정과 반도체 CAD, CAD&모델링, 스마트소프트웨어, 주얼리 디자인, 패션디자인, 영상 그래픽 등 7개 학과에 66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