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홀몸노인 가정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소득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경기도 시범사업인 ‘카네이션 하우스’에 선정, 이천시 율면 고당3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후 공동숙식 및 작업장을 설치한다.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은 최근 소득의 양극화 및 고령화로 생활 곤란 홀몸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공동생활 시설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17일 율면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오는 8월 완공 후 9월부터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9천만원(도비 3천·시비 3천·출연금 3천만윈)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함으로써 홀몸노인들에게 닥칠 수 있는 자살, 우울증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향후 각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