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항<사진> 전 의원이 민주당 평택갑지역구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사고지구로 분류된 평택갑지역구 지역위원장에 우 전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행정고시 관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경찰청 법무담당관실, 경찰서장 등을 거친 뒤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갑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던 인물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마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피선거권 박탈과 정치활동 제한을 받았으나 지난 1월 말 특별 복권돼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우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저에게 믿음과 신뢰를 보낸 만큼 이에 부응하도록 지역위원장으로서 민주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