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명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38명이 참석했으며, 운영위원회는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쌍용차 노사는 2011년 임금협상 합의안을 통해 지역사회공헌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회 설립을 결정하고 1억5천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4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마음 장학회 관계자는 “노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만큼 한마음 장학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