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의과대학 교수로 구성되는 의학 교과서 집필진에 중소병원 의사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최근 발간한 ‘척추학’ 교과서에 평택 굿스파인병원 박진규(의학박사·신경외과 전문의·사진) 원장이 척추질환의 비수술적치료 방법 중 통증차단술분야를 직접 집필한 것이다.
31일 굿스파인병원 등에 따르면 ‘척추학’ 교과서 집필 참여는 학문적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진료의 전문성과 학문적 완성도에 대해 학계가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증차단술은 ‘신경차단술’이라고도 불리며 목과 허리 등의 디스크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비수술적치료법이다.
통증조절에 이용되기도 하며, 수술을 할 수 없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디스크 환자에게 널리 적용되는 시술법이다.
한편 척추분야의 의학교과서인 ‘척추학’은 2008년 10월 초판 발행 이후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5년 만인 올해 10월 개정판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