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는 인천·경기∼서울간 4개 광역노선버스과 서울시내 8개 광역버스 운행노선 정류장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총 12개 노선 301.5㎞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광역버스정류소의 각종 표지판 파손, 노선안내도의 오염·훼손 등 관리상태 부실, 보도블록 파손 등을 파악, 3개 시·도와 관리업체에 요청해 신속히 정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수도권 이용 승객이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 중 7770번(경기 수원역~사당역), 1500번(인천 계산동~서울역), 9710번(파주 문산역~명동), 102번(경기 죽전~건대입구역) 등 4개의 광역버스 운행노선도 함께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강석 수도권교통본부장은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시민이 많은 주요 광역버스 운행노선에 대하여는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가로변 광역버스정류소 주변의 보도상 보행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들의 서비스 개선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