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18일 소방시설 불량률을 없애고 상시작동유지를 위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내년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8천667곳의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3단계로 나눠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말까지 문화집회·종교·판매·노유자·위락시설 등 1천9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2단계로 내년 3월말까지 숙박·운수·동식물시설 등 2천548곳, 6월말까지 공동주택·의료·방송·위험물시설 등 3천641곳을 각각 조사한다.
전광택 서장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불법행위에 대해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