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18일 제18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인덕원∼수원복선전철 광교·흥덕지구 경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인덕원∼수원복선전철이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를 경유하면 양 지역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용인경전철 노선과도 연계돼 강남대, 명지대, 용인대, 송담대 등 4개 대학과 연간 600만명이 찾는 에버랜드까지 전철로 접근할 수 있어 전철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인덕원∼수원노선은 광광교, 흥덕, 영통, 서천, 동탄, 오산까지 연결하는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