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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끝냈습니다”

용인 흥덕고등학교 학생들
강원도 진부령 고개서 종산제

 

용인 흥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8일 백두대간 종주의 마지막 구간인 강원도 진부령 고개에서 ‘종산제’를 열었다.

‘종산제’는 지난해 4월16일부터 지난 28일까지 2년여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주2회, 매월 1·3주, 총 40구간)를 기념하고 흥덕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동행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행참가자와 백두대간 종주를 응원하는 학부모(가족), 담임교사 등 8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고생과 종주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흥덕고와 ㈔백두대간 하늘 길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백두대간 종주 프로젝트는 총 40구간에 걸쳐 약 800㎞에 달하며 1천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했다.

개교 초기, 학교적응 어려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지리산 등반으로 시작된 백두대간 종주는 이후 도전과 극복 경험으로 성장하는 학생상을 만들고, 학교공동체가 동행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흥덕고 고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범희 교장은 “백두대간 종주는 교육공동체의 동행과 성장의 학교문화를 튼튼히 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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