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장에 맹주한(43·사진) 총경이 3일 취임한다.
맹주한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5회)에 합격한 뒤 2006년 경정 특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맹 서장은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법무팀장, 총무계장, 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2년 총경으로 승진, 지난 2년간 해양경찰청 장비과장을 맡아 장비선진화 및 장비고장 30% 줄이기에 주력하는 등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