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올린 응원 동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기구를 활용, 동계스포츠 종목인 봅슬레이와 루지 경기가 연상되도록 촬영하고 영상 끝 부분에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난 4일에 올린 영상은 겨울철 에버랜드 인기놀이시설인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에서 헬멧과 운동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눈썰매를 타고 내려가 마치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연상시켰다.
뒤이어 11일에는 캐리비안 베이 놀이기구인 ‘퀵 라이드’를 역시 헬멧과 운동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스릴있게 탑승하고 내려가 동계스포츠 종목 중 가장 스피드가 빠르다는 루지 경기를 떠오르게 했다.
이들 응원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23만명 이상이 관람 중이고 유튜브 조회수도 3천500회를 기록했다.
한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로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두명 중 한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원 플러스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