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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과 함께 하는 ‘졸업식 뒤풀이’ 근절 운동

용인서부署, 대지초 졸업식 캠페인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4대 사회악 홍보대사인 전 축구국가대표 송종국을 비롯해 이석 경찰서장과 학교전담경찰관, 어머니폴리스 등 30여명이 참여해 졸업식이 열린 용인 죽전동 대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졸업식 뒤풀이 예방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은 송종국의 방문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송종국 선수는 졸업 축하와 함께 중학교에 가서도 학교폭력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학부모는 “의미있는 졸업식에서 송종국 선수까지 보게 돼 더욱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며 “중학교 시절로 접어드는 자녀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졸업식장까지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경찰관들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이석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많은 경찰관들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뒤풀이 예방 활동에서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까지 하니 더욱 의미있는 활동인 것 같다”며 “다가올 개학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관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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