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안성시 당왕동 소재 A아파트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발생한 절도사건을 목격한 후 112에 곧바로 신고해 인상착의 등을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절도 용의자를 검거, 용의자가 범죄 사실을 부인했으나 박씨의 진술과 지목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김균철 서장은 “시민들의 발빠른 신고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범행을 목격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박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