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정부 3.0 추진 관련,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불안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 적극 해소하고자 도내 최초로 ‘눈높이 치안활동 목표’를 선정해 추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눈높이 치안활동’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치안 불안요소를 해소하고자 각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각 300명씩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치안활동목표를 선정한 후 실천하는 ‘지역치안 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용인서부서는 설문조사를 분석해 ‘OO공원 주변 자전거 절도예방 및 불량청소년 선도’, ‘OO동 여성밀집 원룸촌 지역 심야시간 순찰 강화’ 등 구체적인 치안목표를 선정, 지·파출소 치안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사 내 게시판 게첨과 함께 지역주민간담회·생활안전협의회 등을 통해 주민 여론을 정기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피드백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경찰이 우리가 사는 지역의 구체적인 치안불안요소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안심이 된다”며 환영했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역치안 맞춤형 특수시책의 조기 정착과 성공을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새로운 치안활동 목표를 신규 반영하고, 목표 해결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는 등 ‘눈높이 치안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