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분당차병원장
美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
분당차병원은 지훈상(사진) 병원장이 외과 분야의 교육·연구·진료, 의료 혁신 및 시스템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직도 맡고 있는 지 병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한국인으로서는 지훈상 병원장이 유일하다.
지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첨단 IT 수술의 혁신으로 한국 의료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의료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