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자연보호위원회 및 자생단체원, 시민 등 20여명은 최근 시민의 강 주변 1.6㎞ 구간에 해바라기 씨를 파종했다.
이번 행사는 물길 따라 걷는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상2동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땅을 파고 물을 뿌리는 것은 물론, 각자 호미와 삽을 들고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오택영 상2동 자연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민의 강을 우리 스스로 가꾼다는 것이 보람된다”며 “이번 파종으로 여름에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