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을지대·을지대의료원 등)은 제17회 범석 논문상에 연세대 신전수(사진) 교수를 선발하는 등 범석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범석은 지난해 타계한 재단 설립자 박영하 박사의 호칭이다.
범석상은 논문상을 비롯해 의학상, 정책상, 봉사상 등 4개 분야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7일 을지대 성남캠퍼스 밀레니엄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등 재단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논문상 수상자 신전수 교수는 세포신호를 원격으로 조절, 항암치료제 개발에 큰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