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마라톤동호회 남기숭 회장과 회원, 가족 등 20여명은 최근 퇴촌면 토마토 작목반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호회원들은 농가에서 토마토 지주대 설치를 비롯, 제초 작업, 고구마 심기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오중근 퇴촌면 토마토 작목반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도와준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토마토 축제에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해 내는 게 답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기숭 회장은 “광주시청마라톤동회의 농촌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마라톤동호회는 2006년 결성되어 중앙, 조선, 동아 메이저 마라톤대회 및 경인일보남한강마라톤, 경기마라톤,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등 연 10여개의 각종 대회를 참가해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회원 중 풀코스 완주자만도 15명이나 되는 우수 동호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