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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자 돕기성금 기탁 이어져

 

세월호 참사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자 돕기 성금이 전달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는 950만2천원의 성금을 모아 14일 시에 기탁했다.

김낙관 지회장 등 일행은 이날 이한규 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된다.

김 지회장은 “희생자와 학부모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모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3일 구리시는 모금한 성금 912만9천여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성금은 시가 지난달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장자호수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 성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이 희생자 및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모금함 설치를 시에 요구해 모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는 16일간 총 1만2천588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구리=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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