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복된교회 사회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에 참여한 17명은 이른 새벽부터 청소용품과 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곰팡이와 냄새로 찌든 바닥과 벽면, 그 속에 살고 있던 쥐 등 해충 배설물까지 말끔히 치웠다.
복된교회 박만호 담임목사는 “교회가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봉사를 활동을 하는 것이 신앙인의 참 모습”이라며 “언제든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된교회 성도들은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된교회는 동장 및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 사업을 하는 등 원미동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