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이날 군을 찾은 일본 아사히신문 등 10개 외신 14명을 대상으로 문화·안보관광지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외신기자단이 대규모로 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자단은 선사박물관과 태풍전망대를 둘러본 뒤 UN군 화장장을 들러서 서울로 향했다.
이날 행사는 6·25를 앞두고 국내·외에 남북간의 대치상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번작 독일 ARD German TV 기자는 “이번 프레스투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연천은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있어 DMZ평화공원 조성에 최적지”라면서 “또 앞으로 통일한국의 수도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