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여명의 홍콘 견학단들은 김종국 지사장(강남권역 본부장)으로부터 문화공감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며 메모에 열중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서 김 지사장은 “마사회의 지역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오래된 벗으로, 날로 새로운 과목을 가미시켜 인기가 높다”며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복지관 사업지원 등 사회환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봄 성남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중탑·한솔·청솔·산성종합복지관 등에 복지사업성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어 견학단들은 문화공감센터의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며 호기심을 가졌다.
김 지사장은 “경마가 사행 이미지를 점차 벗고, 심신치유 등의 긍정적인 면면이 커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시민복지 프로그램 동참 등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식과 더불어 문화센터 운영, 지자체 세수 확충 등 긍정의 요소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경마 개장일인 금~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청사 내 각종 문화·체육 시설을 운영하고, 시민문화강좌 23종목과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