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대학생들에게 자기계발과 비전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나노시티 지역사회 대학생 방학캠프’는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팀 과제 수행 외에도 경로당/아동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미술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반도체 생산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우상우 학생은 “제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드시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의진 학생도 “삼성전자의 역사와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거대한 우주선 같은 반도체 생산현장을 보며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한 느낌이 들었다”고 방학캠프의 참가소감을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