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은 최근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 ‘제4회 정자마을 달빛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달빛축제는 정자동 일대의 낮은 언덕인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달을 보고 절을 하면서 1년의 소원과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빌고, 이웃과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클레이무궁화 만들기, 컬러비즈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미술전시,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개회식, 주민참여 공연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박성권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제4회 정자마을 달빛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즐길거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