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경찰관계자 및 인권부장 교사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앞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인권부장이 함께 학교폭력 유형이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간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오고가는 간담회가 이뤄졌다.
‘학교 인권부장 교사’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책임교사로서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 등 관련학생에 대한 징계·보호 및 학생, 학부모 등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 학교전담경찰관과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 및 학교폭력의 예방·근절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아가고 있다.
이석 서장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 내 사정을 잘 아는 인권부장의 긴밀한 상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 한해도 학교폭력으로 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