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 연천지부는 25일 연천군 청산면 장탄리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단풍잎 돼지풀)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돼지감자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인체에 알러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을 초래하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퇴치하기 위해 돼지감자(일명 뚱딴지)를 이용한 대체식물 식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청 환경보호과와 협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한 돼지감자 종자 120㎏을 단풍잎돼지풀 서식지에 집중 식재했다.
서경덕 지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